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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만개한 장성으로 랜선 단풍놀이 떠나요! (전라남도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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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2 16:56 조회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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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산은 계절을 실감하게 한다. 화려한 색으로 물든 나무들을 바라보며 단풍놀이를 떠나기 좋은 때이지만 올해는 산에 있는 식물과 동물에게 그 자리를 양보한다. 하지만 헛헛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노릇. 단풍놀이를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단풍이 만개한 전라남도 장성으로 랜선 단풍놀이를 떠나본다.


백암산 자락에 자리 잡은 단풍 명소, ‘백양사’

장성에 도착하자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있는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장성은 자연의 멋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산과 명소가 많다. 그중에서도 ‘백양사’는 백암산 자락에 위치해 특히 단풍이 피어날 시기인 요즘, 그 멋을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슬슬 걸어 산을 오르면 걸음마다 달라지는 단풍을 구경하기에 더욱 좋다.

백양사는 1천 4백여 년 전, 백제 무왕 때 여환스님이 창건한 고찰이다. 경내에는 극락보전을 비롯해 대웅전, 사천왕문 등의 문화재와 소요대사부도 등의 보물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학바위 아래 자리 잡은 쌍계루는 고려의 충절이었던 정몽주가 단풍에 취해 임금을 그리는 시를 썼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이후 조선팔경으로 불리며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찾았다니 백양사의 운치가 더욱 돋보인다. 예년 같으면 사진작가들이나 관광객들로 붐볐겠지만, 올해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다. 모두가 건강해지면 다시 찾아오자는 다짐을 한 뒤, 아쉬운 발걸음을 옮긴다.


                   

호수 따라 걷는 길,‘장성호 수변길’

눈과 마음으로 단풍을 새긴 뒤, ‘장성호 수변길’로 향했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도보길이다. 산길과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숲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나무 데크길은 걷기 편하게 돼 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돌아볼 수 있다.

수변길을 따라 걷다 보니 ‘옐로우 출렁다리’가 숲길 사이로 모습을 보인다. 확 펼쳐진 출렁다리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흔들리는 다리를 따라 걸으면 왼쪽으로는 단풍으로 물든 산이, 오른쪽으로는 넓은 장성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1km를 더 걸어가면 황금빛 출렁다리가 모습을 비춘다. 이 출렁다리는 다리 중심과 가까워질수록 수면과 가까워지는 게 특징이다. 다리 중심에서 수면까지의 높이는 2~3m에 불과해 곧 물과 맞닿을 것 같은 짜릿함도 느낄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서원, ‘필암서원’

수변길을 따라 산책한 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닦은 선비들의 배움터, ‘필암서원’이다.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은 인종이 세자일 당시 스승이던 하서 김인후가 세상을 떠난 후, 1590년 그의 후학들이 세운 서원이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불에 타 소실됐지만 1624년 재건한 뒤 1672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서원 입구에 도착하자 단풍을 닮은 붉은 홍살문이 오래된 은행나무와 마당을 지키고 있다. 홍살문 뒤로는 확연루가 자리하고 있는데, 마당이 보이는 남쪽은 막혀있고 사당 쪽으로 봐야 서원의 풍경이 보인다. 이는 외부의 자연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서원 안으로 들여놓아 사사로움 없이 공평함을 실현하고자 했던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담았다고 전해진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 당시에도 큰 피해를 면했기에 지금도 옛 규모를 잘 간직하고 있다. 한적한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멋과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장성의 아름다움은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장성군청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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